네고 퓨어 고릴라 글래스(NEGO PURE GORILLA GLASS) 연속 사용기



음... 포장은 조금 촌스러움 ㅎㅎㅎ
네고 퓨어 고릴라 글래스 4(NEGO Pure Gorilla Glass 4) 4연속 사용기
아이폰을 이제까지 모든 종류를 1년마다 교체 사용하면서, 6때부터 네고 퓨어 고릴라 글래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전엔 슈피겐 등 기타 업체의 강화유리 필름을 사용했었는데, 그나마 만족감을 준 것은 슈피겐 정도랄까... 그것도 아이폰 4시절 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어마어마한 가격에 선뜻 선택하긴 어려웠다.
그래도 나름대로 50% 프리미엄 서비스가 있어 버틸만은 했지만...

그런데 , 그 당시에 슈피겐 필름의 단점은 너무 두껍고, 모서리가 날카로웠다.
이후, 둥근 모서리가 적용된 제품, 그리고 더 얇아진 제품이 지속적으로 발매 되었지만, 역시다 후덜덜한 가격은 선뜻 선택에 대한 기로에 서도록 만들었다.

그러다 아이폰 6때는, 슈피겐에서 벗아나 다양한 제품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정말 가격에 비해 실망스러운 성능을 갖춘 필름이 너무 많았고, 보증지원(A/S 혹은 Warranty Service)는 처참한 수준이 많았다.

그러다, 문득 포장은 사실 확 와닿지는 않았지만, 심지어 어설퍼 보였지만, Youtube 소개 영상을 하나 보게되었다.
이게 뭐지 싶어, 과감히 도전하기로 했는데, 가격이 그렇다고 저렴하진 않았지만, 단단함을 강조하는 영상을 우선 믿어 보기로 했다.

처음 부착을 하고, 실제 촉감은 다른 제품과 심하게 다르다라고 말할 순 없었다. 당연히, 유리라는 소재이며, 9H라는 강도, 둥근 모서리는 다들 적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모서리는 만져보면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쳐도, 그 강도를 신뢰할 수 있는지는 사실상 확인할 길이 없다는 문제가 있다.)

그러던 어느날 밤에 어둑한 골목길 어귀에서 지하철을 타기위해 달리던 중 자갈에 걸려 제대로 넘어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심지어 왼손에 들고 있던 아이폰을 액정화면으로 바닥을 내리 찍는 참사까지... 쥐고있던 손가락은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아시는 분은 아실, 무시무시한 애플서비스가 머리에서 스쳤다. 욕부터 나온 상황에 손가락 아픈 것을 돌볼 새 없이 폰을 들었는데, 어라??? 상처가 하나도 없다. 손가락만 피가 날뿐... 심지어 케이스도 둘레가 까였는데... 이로서 강도를 예상할 수 있는 생활 실험은 해봤다.

보통 이런 액정보호 필름를 사고 이런 실험을 보통 사람들은 하지 않는다. 왜? 실험 중 무조건 필름은 끝날 것이며, 내 돈은 사라졌고, 심지어 다시 사야 하기때문이다.

생활에서 우러나는 경험이 결국 품질에 대한 신뢰를 조금씩 가져온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프리미엄서비스는 어디서 확인하나?


이번에도 실수로 인해 슈피겐 필름도 함께 사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다. 심지어 고릴라 글래스 프리미엄 서비스까지...

이후, 나름대로 만족감이 있기 때문에, 아이폰 7에서도 선택하게 되었지만, 모든 것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선택할 때 고민해야 할 점도 있다.

첫째, 두꺼우면, 필름 특성상 휨이 없기 때문에, 곡면이 있는 부분은 뜰 수 밖에 없고, 그렇다고 보면 그 뜬 부분에 먼지가 낌은 어쩔 수 없다.
또한, 측면 충돌에 깨어질 확률이 100%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럼 선택은 얇은 필름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아무래도 비용이 높아진다는 점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얇은 것은 생각외로 이런 부분이 잘 해결되었다. 역시... 다음 부터는 얇은 것(0.1mm)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또한, 두꺼운 것은 터치 감도가 약간은 떨어지며, 비스듬하게 보면, 이중화로 반사가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이것은 유리면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이 필름의 문제는 아니지만, 두꺼운 것을 선택할 때는 겪기 쉬운 일임은 분명하다.
둘째, 제품을 붙일 때, 어디가 붙이는 부분인지 아닌지에 대한 표시를 좀 더 명확하게 해주면 좋겠다. 영어로 쓰여있지만, 불친한 편이다. 점착면이란 표시는 있지만, 그래도 처음 붙이는 사람들에게는 애매할 것으로 보인다.

손잡이 날개는 참신함

셋째, 필름에 붙어 있는 보호지가 정전기가 잘 안일어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붙이 때 주변의 먼지를 자꾸 끌어들이는 문제가 있다.
넷째, 일명 알콜솜과 딱이천에 먼지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솜이 지나면, 가는 실 같은 것이 간간히 뜯어져 나오는 문제가 있고, 딱이천은 보풀처럼 조금씩 뜯어져 나오는 문제가 있다.
사실 나는 필름을 굉장히 잘 붙이는 사람임에도 덕분에 두세번씩 다시 붙이는 일이 생겼다.

그러나, 이런 단점은 굳이 단점이라고 했기때문에 고려하는 것이지, 필름 자체는 충분히 만족감을 전달해준다고 할 수 있다.

덤으로, 보증서비스와 서비스 센터는 충분히 친절하고, 나름대로 정상적인 대응을 해준다는 점에 이 또한, 만족하고 있다.

단말기는 아이폰 X, 촬영은 아이폰 7 플러스
그런데... "네고 명함(쿠폰) 10매를 모으시면 원하는 기종으로 발송해드려요(착불)" 이건 언제 모으나?
안타까운 소식... 당일 붙이고, 당일 깨지다니...

도착한 당일 붙이고, 리뷰용 사진을 찍고, 글을 올린 후 가방에 넣고, 좀 놓고, 잠깐 왔다 갔다 했는데... 가방에 심대하게 딱딱한 것도 없었고, 떨어뜨리지도 않았는데... 깨진 사고 발생.
약해서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진짜 어처구니도 없고, 안타깝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양쪽에 마치 그 모양대로 직은 것처럼 깨져있었고, 다음 날은 그 충격인지 세로로 갈라졌다. 가방에는 여행용 휴대와 이어폰 정도가 들어있었다. (보통 난 노트북 보관쪽에 휴대폰을 넣는다. 여행용 휴지와함께. 긁히는 것이 싫어서)

이번에는 그래서, 슈피겐 필름을 붙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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